가수 이수영과 갈등을 빚고 있는 소속사 리쿠드 엔터테인먼트가 필요하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향후 입장을 밝혔다. 리쿠드 엔터테인먼트 곽승훈 대표는 8월 1일 오전 "이수영의 소속사 이전 후 첫 앨범이고 이름에 걸 맞는 마케팅을 하기 위해 회사자금을 아끼지 않고 전폭적인 지원을 다했는데 결국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 같아 마음 아프고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측에서도 콘서트 등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밝혀야 할 사실들이 많지만 이수영이라는 아티스트에 대하여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만큼 끝까지 그간의 나쁜 이야기들을 굳이 꺼내고 싶지 않다”며 “하루라도 빨리 이수영이 원하는 계약잔금과 인세 등의 기타 수익을 정산해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곽 대표는 "만약 이수영측이 본사의 이러한 의지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계약을 부당하게 해지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도 이수영과 있었던 모든 일들에 대해 사실 관계를 분명히 규명하고 회사의 입장을 표명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며 ”이수영의 부당한 계약해지로 인해 발생된 모든 손해에 관한 증거자료가 분명히 있는 만큼, 법적인 조치를 통해 배상받는 등 어쩔 수 없이 강력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향후 입장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이수영측은 계약 잔금을 비롯, 소속사의 계약 내용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는 물론,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 중이다. bright@osen.co.kr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수 이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