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하 ‘제2의 엽기적인 그녀’ 탄생 예고
OSEN 기자
발행 2006.08.01 11: 27

신인 이유하가 ‘엽기녀’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인기 인터넷 만화 ‘다세포 소녀’를 원작으로 한 40부작 옴니버스 영화 ‘시리즈 다세포 소녀-여자 화장실’(감독 김성호) 편 때문. 이유하는 극중에서 변비로 고생하고 있는 도라지 소녀 역을 맡아 러닝타임 15분간 화장실에서 펼쳐지는 폭력사태와 애정행각 등 엽기적인 해프닝에 휘말린다. 뿐만 아니라 변비로 고생하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큰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고통과 괴로움을 극적으로 유쾌하게 표현해낸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시사회를 가진 ‘시리즈 다세포 소녀-화장실’ 편은 끝난 후 관객들을부터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유하는 “처음엔 대본을 받고 엽기적인 설정에 출연을 망설였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앞으로 연기하는 데 있어 좋은 경험이 됐던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유하는 최근 가수 바비킴의 'Its alight its all good'과 선플라워의 'Kiss the Kids'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우리홈쇼핑CF에서 인어아가씨로 차승원과 함께 출연, 눈길을 끌었다. 40부작 ‘시리즈 다세포 소녀’는 원소스멀티유즈 개념으로 8월 10일 영화 ‘다세포 소녀’와 함께 케이블 TV 수퍼액션을 통해 23일부터 15분씩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세연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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