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티스 8번째 끝내기 홈런, 추신수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6.08.01 11: 39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빅 파피' 데이빗 오르티스(31·보스턴)가 또 끝냈다. 오르티스는 1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9회말 역전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작렬, 보스턴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켜냈다. 6-8로 뒤지던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르티스는 클리블랜드 4번째 투수 우완 파우스토 카르모나를 상대로 97마일 몸쪽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월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오르티스는 이에 앞서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폴 버드로부터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홈런 2방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을 쓸어담은 오르티스는 이로써 37홈런-105타점으로 양 부문 메이저리그 단독 1위를 확고히 했다. 특히 이날 9회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은 오르티스의 통산 8번째 끝내기 홈런이었다. 오르티스는 이 중 7개를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쳐냈다. 한편 클리블랜드 추신수(24)는 보스턴 선발이 좌완 데이빗 웰스여서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그리고 경기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두 달 여만에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200승 투수' 웰스는 4⅔이닝 8실점했으나 오르티스의 끝내기 홈런 덕분에 패전을 모면했다. 추신수 대신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우타자 케이시 블레이크는 웰스를 상대로 홈런 두 방을 기록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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