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 '벌써 이렇게'에 이어 리메이크곡 '아름다운 이별 2'에 이르기까지 명콤비로 활약해온 싸이와 쿨의 이재훈이 다시 한번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로 8월에 열릴 싸이의 '썸머스탠드 2006' 콘서트에서 듀엣무대를 펼쳐보이게 되는 것이다. '낙원'은 2002년 대종상 시상식에서, '벌써 이렇게'는 작년 연말 올나잇스탠드에서 각각 한차례씩밖에 부른 적이 없었고 '아름다운 이별 2'는 아직 한번도 함께 부른 적이 없다. 싸이의 소속사 야마존뮤직 관계자는 "이 세곡 다 별다른 홍보 없이 대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냈기에 그만큼 이들의 듀엣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 그 갈증을 이번 여름 콘서트에서 풀어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에는 한 곡이 아니라 그 동안 두 사람이 함께한 모든 곡을 총망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싸이와 이재훈의 듀엣공연이 공개될 '썸머스탠드 2006'은 8월 19일, 20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며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주간판매와 월간판매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