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재활 중인 삼성 좌완 투수 권혁이 올 시즌 처음으로 등판, 1군 복귀를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권혁은 경산 구장서 벌어진 롯데전에 등판, 1이닝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 선발 강유삼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째를 올렸고 좌완 구원투수 오상민도 8회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투수 이정민도 5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팀이 1-2로 패해 빛이 바랬다. 상무구장 경기에서는 홈팀 상무가 LG에 8-5로 승리했다. LG는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선발요원인 최원호와 이승호가 나섰으나 부진했다. 우완 최원호는 선발로 등판해 2이닝 8피안타(1홈런 포함) 1탈삼진 1실점으로 부진했고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좌완 이승호는 3이닝 4피안타(1홈런 포함)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2군으로 내려간 신예 거포 박병호는 홈런 한 개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상무는 선발 이대환이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공격에서는 김상현이 홈런 2방을 포함해 5타수 5안타 5타점의 괴력을 발휘해 팀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거포’ 김동주(30.두산)는 이천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경기에 올 시즌 처음으로 실전에 나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라운드 대만전서 1루 슬라이딩을 하다 왼어깨 탈구 부상을 당한 후 첫 출장으로 아직은 컨디션이 정상이 아님을 보여줬다.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회 첫 타석 삼진, 5회 두 번째 타석 좌익수 플라이 아웃을 각각 기록했다. 경찰청이 선발 투수 심세준이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김만윤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 3-0으로 승리했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