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두산, 5위 KIA 꺾고 1.5경기차
OSEN 기자
발행 2006.08.01 21: 47

4위 두산이 5위 KIA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다시 1.5경기차로 앞서갔다. 두산은 1일 반게임차로 바짝 추격해온 KIA와의 광주 경기에서 선발 외국인투수 랜들의 호투와 찬스마다 터진 집중타에 힘입어 5-3로 승리했다. 시즌 38승2무36패를 기록하고 KIA를 1.5경기차로 밀어냈다. KIA는 랜들의 호투에 막혀 4위 등극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시즌 37패째(1무36승). 두산은 0-0이던 두산 3회초 공격 선두 손시헌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앞서갔다. 두산의 올 시즌 KIA전 11경기만에 터져나온 홈런이었다. 반격에 나선 KIA는 4회말 공격에서 선두 이용규의 좌익선상 2루타 후 무사 1,3루에서 장성호 우전 안타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두산의 공격이 좀 더 날카로왔다. 5회초 나주환과 임재철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장원진의 2루 땅볼로 2-1로 만들었다. 이어 7회초 2사 1루에서 안경현이 친 2루수-유격수-중견수 삼각지점의 뜬 공을 2루수 스캇과 유격수 김종국이 콜플레이 미숙으로 놓쳐 행운의 2루타를 얻어냈다. 1루주자 전상렬이 홈인.계속된 찬스에서 홍성흔이 좌전 안타를 터트려 4-1로 점수를 벌렸다. KIA의 마지막 반격도 매서웠다. KIA는 8회말 1사1,2루에서 장성호의 우전 적시타로 2-4까지 쫓아간 뒤 이재주의 안타가 이어져 한 점 차까지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계속된 1사1,2루에서 스캇과 조경환이 각각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두산은 9회 1사후 이종욱이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도루에 성공했고 홍성흔의 깨끗한 우전안타로 홈을 밟아 쐐기점을 뽑았다. 랜들은 7이닝 5안타 1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따냈고 정재훈은 8회1사후 등판해 적시타를 맞았지만 경기를 잘 막고 시즌 26세이브째를 수확했다. sunny@osen.co.kr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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