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헐리, 인도출신 사업가와 곧 결혼
OSEN 기자
발행 2006.08.02 08: 18

수퍼모델이자 영화배우인 엘리자베스 헐리가 곧 결혼한다. 여성지 는 이탈리아판 최신호에서 '헐리가 인도 출신의 사업가 아런 나이어와 곧 결혼할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헐리는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결혼 날짜를 알릴수는 없지만 가까운 시일 안에 식을 올릴 것"이라며 "우리는 벌써 둘 사이에 아기를 가질 꿈으로 부풀어 있다"고 말했다. 청바지 '죠다시'의 모델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헐리는 1999년 영화 '오스틴 파워' 출연을 계기로 스크린에서도 스타 대접을 받기 시작했다. 영국 출신 미남 배우인 휴 그랜트와 1987년부터 2000년까지 13년을 부부처럼 살아온 그녀는 그랜트가 한 창녀와의 불미스런 일이 경찰에 적발되면서 멀어졌고 끝내 결별했다. 그랜트와 헤어진 헐리는 2002년 영화 제작자 스티브 빙과의 사이에서 아들 대미안을 낳았다. 이에 대해 "나는 싱글 맘으로 계속 아이를 키우는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혼자 살수 있는 스타일의 여자도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나이어와 만난건 첫 아이 출산후 얼마 지나지않아서 부터. 헐리는 "요즘 나는 더이상 행복할수 없었을 같이 들떠있다"며 결혼을 앞둔 새 신부의 기쁜 마음을 고백했다. mcgwire@osen.co.kr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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