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지난달 28일(한국시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뒤 유대인 비하 발언을 내뱉어 곤욕을 치르고 있는 멜 깁슨이 사고 당일 술에 취해 추태를 보이는 모습들이 공개됐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인 터치'는 최신 기사를 통해 '멜 깁슨이 음주 단속에 걸리기 전 LA 인근의 문셰도우 레스토랑에서 만취하도록 술을 마셨다'며 '레스토랑을 떠나기 전 여성 팬들과 껴안고 사진 촬영을 한 그는 쏜살같이 차를 몰고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그는 떠나기에 앞서 레스토랑의 발레 파킹을 맡고 있는 종업원에게도 횡설수설하는 등 만취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잡지에 따르면 깁슨은 음주운전 적발 당시 혈중 알콜농도 0.12로 캘리포니아 주정부 단속기준 0.08을 크게 넘긴 상태였다. 한편 깁슨은 단속 경관에게 "세상 모든 전쟁의 책임은 유대인에게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해 비난을 받고 있다. mcgwire@osen.co.kr '인 터치' 홈페이지 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