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주식’도 일본 상륙, ‘큰손’ 아줌마 움직일까
OSEN 기자
발행 2006.08.02 10: 53

‘욘사마’ 배용준 주식도 일본에 상륙했다. 8월 2일자 일본 는 ‘배용준이 최대 주주로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 주식을 일본에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인터넷을 이용해 쉽게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E-트레이드 증권’이 이달 중순부터 키이스트 주식을 취급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배용준은 지난 7월 12일 자신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BOF를 우회 상장시키면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의 지분 42.2%(194만주)를 확보, 키이스트의 최대 주주가 됐다. 는 키이스트를 ‘한국 코스닥 상장기업에 배용준, 일본 사무소 IMX, 소프트뱅크 등이 투자한 회사’라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배용준의 일본 내 지명도가 키이스트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 팬들은 배용준의 이름 하나만으로도 맹목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여 왔다. 가장 최근에는 오는 10일 오픈 예정인 일본 도쿄의 배용준 음식점이 접수 첫 날에만 1000여 건의 예약이 폭주한 예가 있다. 주식거래는 직접적으로 돈이 오가는 경제행위이기 때문에 다른 사례처럼 움직여 줄 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충성도 높은 일본의 중년 여성 팬들이 ‘배용준 주식’에 애착을 보인지 말라는 법도 없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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