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클리블랜드 추신수(24)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첫 멀티 히트 경기를 해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원정경기에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를 쳐냈다. 우투수 제이슨 존슨이 선발 등판해 선발 라인업에 든 추신수는 1회 보스턴 우완 선발 제이슨 존슨을 상대로 1루수 내야안타를 쳐내 시즌 3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2-0으로 앞서던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 2구 스트라이크를 그냥 보낸 뒤 3구 81마일 커브를 커트했다. 그리고 92마일 직구 볼을 고르고 6구째 73마일 낙차 큰 커브를 받아쳐 투수 강습 타구를 만들어냈다. 공은 투수 존슨을 맞고 튕겨 나갔고 1루수 케빈 유킬리스가 잡았으나 발 빠른 추신수는 슬라이딩까지 감행, 1루에서 세이프됐다. 이로써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이적 뒤 선발 출장한 3경기에서 전부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건드려 2루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5회 2사 1루에서 맞은 3번째 타석에서도 89마일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 땅볼 안타로 연결시켰다. 추신수는 4,5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헛스윙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1할 9푼이 됐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C.C 사바티아의 8이닝 1실점 역투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