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하늘의 별따기’김성주 아나 직접 섭외
OSEN 기자
발행 2006.08.02 11: 20

MBC FM4U ‘오후의 발견’을 진행하는 김원희가 MBC 김성주 아나운서를 직접 섭외해 라디오에 출연시킨다. 김성주 아나운서는 2006 독일월드컵 중계에서 차범근-차두리 부자와 함께 ‘스포츠 중계는 역시 MBC’라는 평가를 이끌어낸 주인공. 때문에 김성주 아나운서는 월드컵이 끝난 뒤 누구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섭외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오후의 발견’ 제작진은 월드컵 이전에 몇차례 출연한 적이 있는 김성주 아나운서를 고정게스트로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이런 제작진의 고충을 알았는지 DJ 김원희가 직접 나서 김성주 아나운서를 섭외한 것. 김원희는 라디오 방송을 위해 MBC 로비를 걸어가다 김성주 아나운서를 발견했다. 김성주 아나운서에게 뛰어간 김원희는 먼저 “MBC의 자랑이다. 최고의 아나운서인줄 진작에 알아봤다”고 김성주 아나운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독일에서 돌아오면 ‘오후의 발견’에 제일 먼저 출연하기로 한 약속을 잊었나?”라며 장난스러운 협박(?)으로 출연 약속을 받아 냈다. 김원희의 힘에 의해 8월 3일 ‘오후의 발견’에 출연하게 된 김성주 아나운서는 월드컵 뒷이야기와 함께 라이브 실력을 깜짝 공개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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