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송윤아가 30대 나이에도 불구, 20대 못지않은 젊음과 아름다움을 한껏 과시했다. 7월 31일 MBC 사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누나’의 포스터 사진 촬영장에서 그녀는 빡빡한 스케줄로 잠도 제대로 못 잔 상태에서도 뽀얀 피부와 미모를 과시해 주위의 탄성을 들었다. 이날 촬영을 지켜본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실제보다 8살 어린 극중 26살 승주 역을 맡은 송윤아는 귀여운 모습으로 수다를 떠는 모습 등이 20대 여성으로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는 것. 남자 주인공을 맡은 김성수 역시 이날 촬영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자신이 직접 포즈를 연출하는 등 분위기를 이끌었다. 송윤아가 맡은 승주 역에 대해 김성수는 "왕싸가지다. 하지만 애교 덩어리"라고 표현하자 송윤아 역시 “자기가 생각해도 정말 싸가지 없는 역할”이라고 맞장구쳤다. MBC ‘엄마의 바다’, ‘그대 그리고 나’의 김정수 작가의 작품인 ‘누나’는 돌연한 사고로 부친을 잃고 철없는 동생들과 세상에 내던져진 20대 여성, 승주와 그 주변의 이야기이다. 부의 축적만을 최고로 여기는 요즘 가슴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누나’는 8월 12일 첫 방송된다 brigh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