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갈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던 프랑스의 수비형 미드필더 파트리크 비에라(30)가 인터 밀란 이적이 완료됐다. 인터 밀란은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www.inter.it)를 통해 비에라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오는 2010년 7월 1일까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5~2006 시즌 잉글랜드 아스날에서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던 비에라는 1년만에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또 로이터 통신은 지난 시즌 무려 2000만 유로(약 247억 원)의 이적료로 유벤투스에 영입됐던 비에라가 고작(?)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950만 유로(약 117억 원)의 이적료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이는 비에라 본인의 몸값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승부 조작혐의로 유벤투스가 세리에 B로 강등됐기 때문에 생긴 현상. 지난 1993년부터 1995년까지 프랑스 AS 칸에서 활약했던 비에라는 1995년 AC 밀란을 거쳐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아스날에서 활약했다. 2005~2006 시즌 직전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었던 비에라는 승부 조작 스캔들로 소속팀의 우승컵을 대신 거머쥔 인터 밀란에서 4년 동안 뛰게 됐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