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가 감독을 새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한 브라질이 역시 알피오 바실레 감독 체제로 바뀐 아르헨티나와 다음달 영국 런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cbfnews.uol.com.br)를 통해 아르헨티나와 다음달 3일 아스날의 새로운 홈구장인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대결은 지난 2005년 독일에서 열렸던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서 이뤄졌고 당시 브라질은 아드리아누의 2골과 카카, 호나우디뉴가 각각 1골씩 터뜨리며 파블로 아이마르가 한 골을 넣는데 그친 아르헨티나를 4-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17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르웨이와 평가전을 갖는 반면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전이 2006 독일 월드컵이 끝난 뒤 처음으로 갖는 A매치가 된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