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대표 은퇴' 반더사르, 다시 발탁
OSEN 기자
발행 2006.08.02 22: 35

2006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골키퍼 에드윈 반더사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속 대표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더블린에서 열리는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대표선수 명단 31명을 공식 홈페이지(www.knvb.nl)를 통해 2일 발표했다. 명단을 살펴보면 2006 독일 월드컵 당시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특히 독일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 출전, 네덜란드 최다 A매치 기록인 113경기에 출전한 반더사르가 계속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여기에 마르텐 스테켈렌뷔르흐(아약스 암스테르담)과 헹크 티머르(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등 독일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들었던 수문장 2명이 그대로 포함됐다. 또 수비수에는 욘 헤이팅아(아약스 암스테르담), 팀 더 클레르, 요리스 마테이센, 케위 얄린스(이상 AZ 알크마르), 지오반니 반 브롱크호르스트(FC 바르셀로나), 칼리드 불라루즈(함부르크), 얀 크로캄프(리버풀) 등 월드컵 대표팀 출신에 우르비 에마누엘손(아약스 암스테르담), 론 블라르(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진에는 마르크 반 봄멜(FC 바르셀로나), 데니 란드자트(위건 애슬레틱), 라페엘 반더바르트(함부르크), 공격진에는 리언 바벨과 클라스 얀 훈테라르(이상 아약스 암스테르담), 로빈 반 페르시(아스날), 아르옌 로벤(첼시), 루드 반 니스텔루이(레알 마드리드), 얀 베네고어 오브 하셀링크(PSV 아인트호벤) 등이 이름을 올렸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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