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 캐릭 영입해 강해졌다", 무리뉴
OSEN 기자
발행 2006.08.02 23: 06

잉글랜드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을 영입한 것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캐릭을 영입하면서 전력이 극대화됐다는 무리뉴 감독의 말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마이클 캐릭을 데려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력이 강화됐다. 캐릭은 아주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로이 킨이 떠나면서 그동안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이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좋은 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아스날이 토마스 로시키를 데려온 것까지 언급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이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 도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은 10명이 아니라 가장 필요한 포지션에 있어야 할 1명의 선수만 영입해도 충분히 전력이 강해진다"며 "캐릭의 영입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매우 강해질 것"이라고 밝혀 정상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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