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록그룹 앰프의 멤버들이 잠시 외도(?)를 펼치고 있다. 앰프에서 프로듀서 겸 키보디스트를 맡고 있는 유건형은 최근 싸이의 4집 타이틀곡 ‘연예인’을 작곡해 작곡가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싸이와 절친한 유건형은 이번 독일 월드컵 시즌에도 싸이에게 `위아더원(We Are The One)'이라는 응원곡을 선사해 히트를 시킨 바 있으며 이후 또다시 4집 타이틀곡의 작곡을 맡는 중책을 소화했다. 쉬운 멜로디와 신나는 리듬이 돋보이는 싸이의 ‘연예인’은 현재 온, 오프라인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순항중이다. 또한 보컬리스트 KB는 MBC 수목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의 엔딩테마곡 ‘숨쉴 때마다’를 불렀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에 흘러나오는 이 곡을 부른 가수가 앰프의 KB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앰프의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 모두 끼를 갖춘 덕에 여기저기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당연히 팀 활동이 우선이며 앞으로도 팀 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작업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