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 J리그의 FC 도쿄와 친선경기를 갖는 FC 서울이 경기에 앞서 선수단 팬 사인회를 연다. 최근 컵대회에서 우승한 서울은 3일 "도쿄와의 경기 당일 오후 5시부터 북측매표소 앞에서 '주장' 이민성을 비롯해 김병지 박주영 이을용 김은중 정조국 히칼도 김치곤 등 모두 8명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FC 서울-FC 도쿄 친선경기'라는 슬로건과 발을 맞추어 팬들에 다가서려는 서울의 취지. 이날 경기에는 팬 사인회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인다. 외국인 노동자와 장애인, 환경미화원, 집배원, 경찰 등 각계각층의 서울시민을 초청되며 경기장 안에서는 오후 4시부터 축구 관련 영화가 상영되고 이어 서울의 클럽송을 부른 가수 마야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하프타임에는 지난 장마기간 동안 전국을 강타한 수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선수단과 팬들이 4경기 동안 모은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는 자리도 갖는다. 이밖에 '독수리' 최용수의 현역 은퇴식도 열리며 양 팀 서포터스간이 펼치는 우정의 캐넌슛 대결도 펼쳐진다. 이 행사는 개그맨 윤정수의 사회로 진행되고 서울 선수들도 우정 출연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 입장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5만 명에게는 서울의 밴드가 주어지고 장외행사로는 아디다스 미니축구, 게토레이 무료시음회 등이 열린다. iam90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