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스타, "성은-민세린과 듀엣 계획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6.08.03 10: 27

힙합가수 지마스타의 1집 후속곡 '자석'의 여자 객원보컬로 팬들이 가수 성은과 민세린을 지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성은은 7월 29일 방송된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지마스타의 싱글 데뷔곡 '낚시'를 함께 불렀다. 이날 지마스타와 성은의 첫 듀엣무대가 끝난 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원래 이곡의 피쳐링을 한 가수가 성은이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고. 여성그룹 레드삭스의 민세린은 '자석'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지마스타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민세린의 목소리가 실제로 '자석'의 피쳐링을 담당했던 여성가수의 음색과 유사해 네티즌들은 민세린이 이미 객원보컬로 참여한 것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로 두 가수 모두 지마스타의 객원보컬로 참여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성은은 현재 8월 발매예정인 신규앨범을 한창 녹음중이며 민세린 또한 솔로앨범발매나 연기자의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마스타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성은과 민세린 둘 다 재능 있고 매력적인 가수들이다. 많은 분들의 바람처럼 듀엣으로 활동 한다면 참 좋겠지만 두 분 다 각자 활동을 준비하고 있어 지금은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시니 다음 앨범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예정"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