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크레스포 영입 의사 표명
OSEN 기자
발행 2006.08.03 14: 15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파트리크 비에라를 영입하는 데 성공한 인터 밀란이 이번엔 첼시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 에르난 크레스포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인터넷판(www.skysports.com)은 3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첼시에서 설 자리가 없어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크레스포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3년부터 1996년까지 리베르 플라테 소속으로 64경기에서 23골을 넣었던 크레스포는 1996년 이탈리아에 진출, 2000년까지 파르마에서 활약하면서 116경기 62골을 기록했고 2000년부터 2002년까지는 라치오에서 54경기 39골을 넣었다. 이어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인터 밀란서 뛰며 18경기에서 7골을 넣은 뒤 2003년 첼시로 이적했고 2004~2005 시즌에는 AC 밀란으로 임대된 뒤 지난 2005~2006 시즌 다시 첼시에서 활약했다. 특히 첼시는 '무결점 스트라이커' 안드리 셰브첸코를 영입했고 코트디부아르 출신 디디에 드록바까지 있는 등 공격수는 넘쳐나기 때문에 인터 밀란이 적정한 이적료만 제시한다면 크레스포를 내보낼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터 밀란 구단 관계자는 "지금 현재 상황에서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이적시장 마감까지 아직 한 달 정도 시간이 있다"며 "크레스포 역시 우리가 노릴 수 있는 선수 중 하나"라고 밝혔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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