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연기자 오윤아가 좀처럼 털어 놓지 않던 성장 배경을 공개한다. 오윤아는 8월 4일 오전 방송되는 SBS TV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연출 이은지 김인균)에서 바다와 관련된 집안 이야기와 S라인 몸매 만들기 노하우를 소개한다. 울산이 고향인 오윤아는 어부의 딸이다. 오윤아를 비롯한 3남매는 어렸을 적 아버지를 따라 배를 타고 자주 바다로 나갔는데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아버지가 무작정 아이들을 물속에 빠뜨리곤 했다고 회고했다.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세 명을 차례대로 바다에 던졌다가 이내 건져 주곤 했다는 것이다. ‘어부의 딸’이 아니면 좀처럼 갖기 힘든 경험이다. 또한 오윤아의 아버지는 직접 잡은 생선을 회를 쳐 아이들에게 먹이곤 했는데 지금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고 추억했다. 이런 아름다운 추억이 ‘연기자’ 오윤아의 성격을 형성하는 바탕이 됐음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최근 바쁜 스케줄로 몸무게가 4kg이나 빠졌다는 오윤아는 “‘연애시대’의 감우성과 ‘내 사랑 굿바이’의 안재욱이 가장 기억에 남는 동료 남자배우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감우성은 칭찬과 격려를 자주 해줘 연기를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선배로, 안재욱은 연기를 잘 못하면 엄하게 다스리는 선배로 기억했다. 이 밖에 오윤아는 비키니를 입기 위한 몸매 가꾸기 비결과 신체 중 감추고 싶은 상처 등을 들려 준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