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슬러거 배리 본즈가 김병현(콜로라도)을 상대로 터뜨린 통산 715호 홈런볼이 22만 100달러에 경매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4일(이하 한국시간) '본즈의 715호 홈런볼이 경매 전문사이트 e-bay에서 최고가 22만 100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본즈의 공을 손에 넣은 이는 캘리포니아 거주자로만 알려졌다. 본즈는 지난 5월 29일 콜로라도 선발 김병현에게서 이 홈런을 쳐내 베이브 루스(전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빅리그 통산 홈런랭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당시 이 홈런볼은 AT&T 파크 외야에서 맥주와 땅콩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던 앤드류 모비처(38)라는 사람의 손에 들어갔다. 당초 이 홈런볼은 50만 달러까지도 기대됐으나 경매에 응찰자 69명은 거의 대부분 10만 달러대의 금액을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약물 스캔들에 탈세, 위증 혐의까지 받고 있는 본즈는 3일까지 722홈런을 기록 중이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