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미국의 연예주간지 'Us'가 진행중인 '이 시대 최고의 블론드는 누구'인가를 묻는 인터넷 설문 조사에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앙코르'의 리즈 위더스푼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설문 대상 금발 연예인 가운데 위더스푼은 29%의 지지율로 정상에 올랐고 파멜라 앤더스 15% 그웬 스테파니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12%, 제시카 심슨 8%, 패리스 힐튼 4%, 카메론 디아즈와 케이트 보스워스 각각 3%의 순서다. 할리우드에 이 시대를 대표할 진정한 블론드는 없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Us'가 이 설문을 시작한 이유는 할리우드의 만능 엔터테이너 패리스 힐튼의 오만 때문. 힐튼 호텔 재벌의 상속녀이기도한 그녀는 얼마전 한 영국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나야말로 이 시대의 마릴린 먼로이고 고 다이애나 비의 뒤를 이어받을 블론드 아이콘"이라고 밝혀 빈축을 산 바 있다. 정작 이번 조사에서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주장과 달리 4%의 동의를 얻는데 그치는 수모를 겪고 있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