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마에스트로' 그렉 매덕스(40)가 LA 다저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19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의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일 시카고 컵스에서 다저스로 이적을 결행한 매덕스는 4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원정에 선발 등판, 6이닝 노히트 노런으로 다저스 첫 승이자 시즌 10승(11패)을 달성했다. 비 탓에 예정보다 1시간 가량 늦게 마운드에 올랐으나 매덕스는 볼넷 3개만을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다저스의 3-0 영봉승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1회초 올메도 사엔스의 투런홈런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 8회 매덕스와 같은 날 탬파베이에서 온 훌리오 루고가 쐐기 적시 3루타를 쳐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6연승에 성공했다. 통산 328승에 성공한 매덕스는 1988년 컵스 시절 이래 19년 연속 10승 이상을 올리는 위업을 완성했다. 한편 매덕스는 다저스에서 36번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분신과도 같은 31번을 달지 않은 이유는 브래드 페니의 양보를 얻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