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서울 홍대 인근 한 클럽에서 팬클럽 창단식을 갖는 현영이 창단식에 앞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영에게 팬클럽 창단 자체가 행복한 일이지만 이날 행사에 동료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혀 그 기쁨이 더하게 됐다. 현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팬클럽 창단식 행사가 당초 오후 3시부터 시작해 4시간 가량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동료 연예인들이 계속해서 팬클럽 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혀 예정했던 시간보다 더 오래 진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참석을 약속한 연예인만 해도 김종민, 박경림, 브라이언, 오지호, 바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몰라 패밀리 등이다. 이들 외에도 다수의 연예인들이 참석할 뜻을 밝히고 있다. 1997년 슈퍼 엘리트 모델 출신인 현영은 트레이드마크인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솔직한 화법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고,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와 SBS 드라마 ‘패션70s’ ‘불량가족’을 통해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누나의 꿈’이라는 앨범을 발표해 가수의 면모를 선보였다. 제4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