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닐 전 셀틱 감독, 아스톤 빌라 지휘봉 잡을 듯
OSEN 기자
발행 2006.08.04 17: 54

스코틀랜드 셀틱의 사령탑이었던 마틴 오닐 감독이 아스톤 빌라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과 영국 언론들은 4일(한국시간) 일제히 오닐 감독이 아스톤 빌라의 새로운 사령탑이 될 것이며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셀틱을 2003년 유럽축구연맹(UEFA)컵 결승까지 이끌었던 오닐 감독은 그러나 지난 2005년 5월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셀틱의 지휘봉을 놓은 바 있다. 지난 2000년 6월부터 사임할 때까지 5년동안 셀틱서 282경기를 치러 무려 213승 29무 40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시즌 간신히 2부리그 강등권에서 벗어난 16위의 부진으로 데이빗 올리어리 감독을 해임한 가운데 그동안 오닐 감독과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었던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을 놓고 저울질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셀틱을 그만둔 뒤 1년 가까이 감독직을 맡지 않았던 오닐 감독은 거스 히딩크의 뒤를 이을 호주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도 물망에 올랐고 한때 뉴캐슬 유나이티드 사령탑으로 복귀할 것도 점쳐졌지만 아직까지 향후 진로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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