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잊혀진 계절’로 가수왕에 등극해 이후 9집 '컴백(Come Back)'으로 활동을 시작한 가수 이용이 방송 도중 백내장 판정을 받았다. 데뷔 초부터 눈이 좋지 않았던 그는 최근 진행된 건강정보 프로그램 KBS 2TV ‘비타민-백내장’편 녹화에 출연, 검사 받기를 희망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백내장 판정을 받은 이용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백태가 끼여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 방송 내내 이용은 어머니가 백내장 수술을 받아 자신도 백내장일까 걱정했지만 원인은 노화가 시작돼 백내장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안으로 얼마 전 안경을 새로 했지만 백내장이 있는 것은 미처 몰랐다”는 그는 “앞으로 눈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백내장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KBS 2TV ‘비타민’은 8월 6일 방송된다. bright@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