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디트로이트전 첫 타석 2루타(1보)
OSEN 기자
발행 2006.08.05 08: 23

추신수(24.클리블랜드)의 방망이가 또 불을 뿜었다. 전날 장쾌한 만루홈런으로 빅리그의 화제가 된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도 2루타를 때려내 만만치 않은 장타능력을 또 과시했다. 이날 우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1회 2사 3루에서 타석에 등장, 상대 선발 제레미 본더맨을 두들겨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순간 3루주자 빅토르 마르티네스가 홈을 밟으면서 추신수는 타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2할3푼1리 2홈런 6타점으로 성적이 껑충 뛰었다. 클리블랜드는 1회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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