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내 인생에서 같이 잔 남자는 두명뿐" 고백
OSEN 기자
발행 2006.08.05 08: 35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패리스 힐튼이 남성지 'GQ' 영국판 9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생활을 털어놨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내가 아무 남자랑 바로 잠자리에 들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내가 하는 모든 건 키스 정도"라고 말했다. 전 남자 친구와의 셀프 섹스 비디오가 누출돼 곤욕을 치렀던 그녀로서는 다소 억지스런 주장이다. 이에 대해 "나는 최근 1년동안 단 한번도 섹스를 하지 않았다. 다만 키스 정도를 즐겼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힐튼 호텔의 상속녀이자 할리우드의 만능 엔터테이너로 주목받고 있는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 한 남자는 누구일까. 힐튼 얘기로는 "딱 두명뿐"이라고 했다. "내 인생에서 나와 섹스한 남자는 두명 뿐이고 다른 남자들과는 별로 진전된 게 없다"고 밝혔다. "나는 남자들이 섹스를 하지못해 미치도록 안달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게 더 즐겁다"며 팜므 파탈로서의 자질을 드러냈다. 사귀던 남자들에 대한 평가도 공개했다. "가장 사랑했던 남자는 첫사랑 제이슨 쇼"라는 것. 약혼자였던 파리스 랏시스는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고 미식축구 스타 맷 레인아트를 놓고는 "지금까지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힐튼은 "나는 딱 한번 결혼할 것으로 믿는다"며 "데이트를 나갈 때 공주처럼 대접받아야 기분이 좋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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