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 "마르세유 떠나겠다" 재천명
OSEN 기자
발행 2006.08.05 09: 05

2006 독일 월드컵에 프랑스 대표로 출전했던 프랑크 리베리(23)가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떠나겠다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AFP 통신은 5일(한국시간) 리베리가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는 구단으로 가고 싶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방송 TF1에 출연한 리베리는 "내 소망은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떠나는 것"이라며 "내가 하고 싶고 얻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에 현재 팀을 떠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베리는 "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고 더욱 기량이 발전하기를 원한다"며 "또한 나는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있고 싶다. 내게는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현재 2010년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계약이 되어 있는 리베리는 또 "구단 관계자들은 내가 어디로 가고 싶어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내가 가고 싶어하는 구단과 계약하고 싶다. 이제 계약이 성사되는가는 마르세유 구단에 달렸다"고 밝혔다. 리베리는 "내 마음은 더이상 마르세유로 돌아오지 않는다"며 "하지만 마르세유가 내가 뛰었던 팀이라는 사실은 결코 잊지 않겠다. 마르세유 구단을 사랑하고 프랑스에서 최고인 마르세유 팬들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페 디우프 마르세유 회장은 "리베리는 적어도 한 시즌 더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뛰어야 한다. 리베리에게 모두 이 사실을 얘기했고 변한 것은 없다"며 "리베리는 2010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그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계약을 존중해 올 시즌은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뛰어야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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