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디트로이트전서 2루타 2방 작렬
OSEN 기자
발행 2006.08.05 09: 42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강속구 킬러다. 클리블랜드 추신수(24)가 이번에는 2루타 2방을 몰아쳤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원정에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2-0으로 앞서던 1회초 2사 3루에서 좌중간 2루타를 뽑아냈다.
앞선 두 차례 홈런 때와 마찬가지로 95마일 강속구를 제대로 받아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타점에 시즌 6타점째를 기록하게 됐다. 추신수는 전날 보스턴전에서도 조시 베켓의 97마일 직구를 공략, 결승 만루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이어 추신수는 3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으나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제러미 본더만에게서 또 다시 좌중간 2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원 스트라이크 원 볼에서 87마일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사이로 뻗어가는 스탠딩 2루타로 연결시켰다. 앤디 마르테의 좌전 적시타로 추신수는 득점까지 올렸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 5푼까지 상승했다.
아울러 추신수는 2루타 2방으로 디트로이트 선발 본더만에게 '제대로' 설욕을 해냈다. 추신수는 시애틀 시절이던 지난 7월 8일 디트로이트전에서 본더만을 상대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당했다. 그리고 이 경기는 추신수가 이적하기 전 마지막 빅리그 출전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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