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스타로 뜨다', 클리블랜드 홈피
OSEN 기자
발행 2006.08.05 13: 00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추신수 뜨다(Shin-Soo stars)'. 클리블랜드 공식 홈페이지가 추신수(24)의 스타 탄생을 알렸다. 홈페이지는 '추신수 뜨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전에서 쳐낸 만루홈런과 에릭 웨지 감독의 평가 등을 전했다. 여기서 추신수는 "보스턴전을 앞두고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그래서 '오늘 빅리그 최고 투수와 맞붙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내는 '내 남편 맞아?'라고 하더라"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추신수는 올스타 투수 베켓을 상대로 6회 97마일 초구 직구를 받아쳐 결승 만루홈런을 뽑아냈다. 이 만루홈런은 클리블랜드의 시즌 9호 그랜드슬램이었다. 그리고 이는 클리블랜드 구단 역사상 3번째로 많은 단일 시즌 기록이라고 홈페이지는 상술했다. 아울러 웨지 감독은 "우리팀에 온 지 채 1주일도 안 됐는데 여러 모로 도움이 되고 있다. (공격뿐 아니라) 외야 수비나 어깨도 좋다"라고 칭찬했다. 추신수의 공수 능력을 전부 못마땅해 한 마이크 하그로브 시애틀 감독과는 대조적이다. 이렇게 편안한 환경에 고무되서인지 추신수는 5일 디트로이트전에서도 2루타 2방을 쳐내며 2타점을 기록했다. sgo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