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음악프로그램에 출연, 립싱크로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아유미가 이번에는 라이브로 무대에 올라 명예회복에 나섰다. 지난주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연, 자신의 디지털 싱글 '큐티 하니'(Cutie Honey)를 립싱크로 불러 시청자들로부터 “실망이다”라는 비난을 받았다. 8월 5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아유미는 빨강 모자와 부츠를 비롯, 화려한 의상을 입고 나와 댄스와 함께 라이브 실력을 한껏 과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기대 이상이다”, “립싱크할 때와 라이브할 때와 별 차이는 없다”는 등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6일 방송예정인 또 다른 음악프로그램 KBS 2TV '뮤직뱅크' 녹화에서도 '큐티 하니'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이날 방송에는 버즈, 조혜련, 크라운제이, 길건, 이지혜 등이 출연하고 싸이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brigh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