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현영, 얼굴 정리(?) 많이 했죠”
OSEN 기자
발행 2006.08.05 19: 08

최고의 주가를 누리고 있는 현영의 팬클럽 창단식에 절친한 동료 조혜련이 참석해 우정을 과시했다. 8월 5일 오후 3시 서울 홍대 근처 클럽 ST102에서 열린 현영의 팬클럽 창단식에는 개그맨 김기수가 사회를 보고 조혜련을 비롯해 코요태 김종민,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 영화배우 오지호, 쉐끼루 붐, 바나나보트, 메이비, 개그맨 나몰라 패밀리,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KBS '해피선데이'의 ‘여걸 6’ 코너에서 함께 출연 중인 조혜련은 MBC ‘쇼 음악중심’ 생방송 무대를 마치고 곧바로 달려와 의리를 과시했다. 조혜련은 “현영은 참 인간적인 여자”라며 “물론 얼굴은 정리를 많이 했지만 이제는 안한다고 나와 도장을 찍었으니 걱정 말라(웃음)”라고 말해 팬들을 폭소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이날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한 조혜련이 현영을 위해 얼마 전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곡 ‘가라’를 파워풀한 춤과 함께 선사하자 현영은 “다음에 혜련 언니의 팬미팅 때는 내가 라이브로 ‘누나의 꿈’을 불러드리겠다”는 약속을 즉석에서 하기도 했다. 현영은 “혜련 언니와는 ‘여걸 6’ 촬영을 하며 많이 친해졌는데 항상 나에게 좋은 영화나 책들을 많이 소개해주고 조언도 많이 해준다”며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현영은 1997년 SBS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이후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팬클럽 창단식을 열었으며 자리에 참석한 팬들의 인터넷 카페 닉네임을 일일이 기억하는 등 특별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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