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메모리 아일랜드’서 장석현과 연인
OSEN 기자
발행 2006.08.06 07: 09

미스코리아 출신의 탤런트 최윤영이 미니시리즈 TV 영화 ‘메모리 아일랜드’(장한식 감독, 할리우드 픽처스 제작)에 캐스팅 됐다. ‘메모리 아일랜드’는 그룹 샵의 전 멤버 장석현이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돼 촬영 준비에 한창인 바로 그 작품이다. 최윤영은 장석현을 사랑하는 영화사 대표 윤혜정 역을 맡아 장석현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최윤영이 맡은 혜정은 목숨과 바꿀 만큼 사랑했던 남자의 아이를 가졌으나 임신 사실이 알려지자 마자 그 남자로부터 버림을 받는 아픔을 가진 여자이다. 그런 배경 탓에 연애를 하면서도 스킨십을 하지 않는 민준(장석현 분)에게 강한 신뢰를 보낸다. 올 초 개봉한 영화 ‘투사부일체’ 이후 잠시 휴식을 갖고 있던 최윤영은 “시나리오가 정말 좋다. 재미있게 열심히 단숨에 읽었다”고 출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성숙하고 세밀한 내면 연기 경험이 별로 없는 최윤영은 정통 멜로 연기의 분위기를 익히기 위해 ‘약속’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시월애’ 같은 명작들을 모니터하며 연기 변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소스 멀티유즈 방식을 표방한 ‘메모리 아일랜드’는 극장 체인 CGV에서 개봉을 할 뿐만 아니라 케이블 TV, 위성 DMB,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동시에 일반에 공개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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