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한 여름에 ‘털모자와 토시 패션’ 왜?
OSEN 기자
발행 2006.08.06 08: 16

가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한 여름이다.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털모자를 쓰고 팔에는 추위를 막는 토시(암 워머)를 차고 공식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면? 그것도 유명 연예인이 이런 패션으로 공개석상에 나타난다면 눈길을 보내지 않을 자 누가 있을까. 팬미팅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공유가 그랬다. 8월 5일 일본 도쿄의 ‘일본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과 팬미팅을 연 공유가 털모자와 토시를 착용한 차림으로 나와 일본 언론의 시선을 끌었다. 6일자 일본 는 ‘털실로 짠 모자에 토시까지 착용한 차림의 공유가 땀 투성이가 되어 인사했다’고 보도했다. 왜 그랬을까. 공유는 ‘언밸런스 패션’이 단순한 시선 끌기용은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밝혔다. “나는 정장이 익숙하지 않아 수트는 한 벌도 갖고 있지 않다. 평소에도 언밸런스 스타일의 복장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독특한 패션 감각으로 한 눈에 깊은 이미지를 새긴 공유는 6일에는 오사카 제국호텔로 장소를 옮겨 한 차례 더 팬미팅을 갖는다. 공유는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이 일본 KN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것을 계기로 일본에서 1700여 팬들을 상대로 미팅을 벌이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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