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8연패 뒤 8연승. 그리고 5할 승률 복귀. LA 다저스가 또 이겼다. 다저스가 6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원정경기를 10-2로 완승하고 후반기 1승 13패 후8연승을 내달렸다. 이로써 시즌 성적은 55승 55패까지 치고 올라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패권에 도전해 볼만하게 됐다. 다저스는 1회 J.D. 드루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뒤 2회초 무사 만루에서 터진 리드오프 라파엘 퍼칼의 주자일소 3루타와 후속 케니 로프턴의 적시안타로 초반에 승부를 갈랐다. 이어 다저스는 4회와 6회에도 각각 2,3점씩을 추가, 낙승했다. 다저스 신인 우완 채드 빌링슬리(22)는 타선의 폭발적 지원을 등에 업고 6이닝 1실점 7탈삼진으로 시즌 3승(3패)에 성공했다. 반면 내셔널리그 방어율 1위였던 플로리다 선발 조시 존슨(22)은 3이닝 8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패전과 함께 평균자책점마저 2.85까지 치솟았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