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이탈리아 몬자 'WCG 2006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려 이탈리아 몬자 세계대회에 참가할 20명의 국가 대표를 뽑기위한 각축전을 벌였다.
○...최연성은 박성준을 2-1로 꺾고 대표로 선발되고난 뒤 "대표를 사퇴하겠다"는 발언으로 주위를 깜짝놀라게했다 철회하는 소동을 빚었다. 사연인즉슨 고소공포증이 있는 그가 이탈리아 몬자까지 갈 장거리 비행 을 걱정한 때문인데 구단 관계자와 지인들이 항공 여행의 안전함을 누누히 설명하자 겨우 안도하는 모습.
○...오후 2시 부터 코엑스측 네트워크 라인의 이상 발생으로 행사가 약 40분간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 '워크래프트3' 4강전 노재욱과 이성덕의 2세트 경기 중 노재욱이 "PPP"를 연타하며 네트워크 이상을 발견했다. 네트워크 문제로 인하여 노재욱, 이성덕, 심판진의 합의하에 2세트는 재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 오후 3시부터 예정되어 있던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은 코엑스측 네트워크 문제로 워크래프트 4강전이 길어지면서 종료 후 바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SKT 서형석 코치는 "오후 3시에 예정되어 있던 결승전이 WCG측 요청에 의하여 오후 2시부터 대기를 했는데 황당하다"며 대회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운영을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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