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 “마음에 드는 물건은 무조건 사고 본다”
OSEN 기자
발행 2006.08.06 16: 06

뮤지컬, 코미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록기가 자신의 소비성향에 불만(?)을 드러냈다.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코너 '경제야 놀자'녹화에 출연, 돈 모으는 노하우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홍록기가 출연, 국민모델이 된 것이다. 남희석, 김성주의 집에 이어 이번에 홍록기가 타겟이 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평소 옷과 신발 등에 관심이 많아 수입의 반 이상을 지출할 정도로 소비패턴이 불규칙하기 때문이다. 홍록기는 "마음에 드는 물건은 무조건 사고 본다"며 "스스로 절제가 되지 않을 때가 있어 걱정"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그가 이렇게 옷을 사는데 충동을 절제하지 못하는 데는 패션과 다혈질인 성격이 만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 역시 “홍록기의 집을 들어서 대형 신발장을 비롯, 현관 주변부가 신발로 가득 싸여 어디를 딛고 들어서야 할지 난감했다”며 “집에 옷이 걸린 옷걸이를 정렬하면 몇 백 미터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bright@osen.co.kr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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