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내 어깨' 이병규, 송구에 맞아 어깨 부상
OSEN 기자
발행 2006.08.06 18: 59

LG 이병규가 경기 도중 가슴 철렁한 순간을 맞았다. 6일 잠실 두산전에 출전한 이병규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때려낸 뒤 후속 박용택의 1루 땅볼 때 2루로 뛰다가 유격수 손시헌의 송구에 오른 어깨 쇄골을 강타당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병규의 타구를 잡은 두산 1루수 안경현은 손시헌에게 연결했고, 2루 베이스를 밟아 포스아웃시킨 손시헌은 병살을 노리며 1루로 냅다 던졌는데 그만 이 공에 달려들던 이병규를 얻어맞은 것. 손시헌의 송구가 워낙 빨랐던 데다 이병규와의 거리가 불과 3∼4m에 불과해 이병규가 받은 충격이 상당했다.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쓰러져 있던 이병규는 몇분 뒤 제 발로 일서서서 덕아웃으로 걸어 들어갔다 LG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이병규는 오른 어깨 쇄골에 타박상을 입은 상태. 천만 다행히도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는 그는 이날밤 상태를 지켜본 뒤 다음날 오전 이상이 있을 경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병규는 곧바로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한편 이병규가 부상으로 교체되자 LG는 집중 4안타로 4점을 얻어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4-2로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병규는 올 시즌 뒤 자유계약(FA) 자격을 획득, 해외진출 또는 '대박 계약'을 노리고 있다. LG 이병규가 두산 유격수 손시헌의 1루 송구때 오른쪽 어깨를 맞고 고통 스러워하고 있다./잠실=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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