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최여진과 키스신 찍고 싶어”
OSEN 기자
발행 2006.08.07 08: 16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감독 곽지균)에서 연기자 임정은과 최다 키스신을 찍어 화제를 모았던 지현우가 여걸 가운데 키스신 상대로 최여진을 선택했다.
8월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여걸 식스’에서 그는 여걸 조혜련, 정선희, 현영, 이혜영, 최여진, 이소연의 환호성을 받으며 등장했다.
이후 “실제 첫 키스는 언제 했느냐”는 여걸들의 질문에 “고등학교 1학년 때”라고 답한 지현우는 “여자친구 집 앞에서 키스를 했는데 키 차이가 나 까치발을 들었던 여자친구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솔직하게 공개했다.

여걸들의 질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임정은 말고 여걸 가운데 누구랑 키스씬을 찍고 싶냐”라는 질문이 이어진 것.
잠시 머뭇거리다 “최여진과 멜로 연기를 해 보고 싶다”고 답한 지현우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선택받지 못한(?) 여걸들에 모습에 “나와 나이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여진을 뺀 나머지 여걸들은 모두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았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힙합에 맞춰 춤을 추며 짝꿍 선택에 나선 그는 당초 멜로 연기를 함께 하고 싶다던 또래 ‘최여진’이 아닌 누나 ‘이혜영’의 옆자리에 앉아, 다시 한번 나이 많은 누나 여걸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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