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트, "푸에르토리코 감독 제의 받았다"
OSEN 기자
발행 2006.08.07 08: 33

'아버지가 살고 있는 나라로 오시오'. AFP 통신이 7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펠릭스 마가트(53) 감독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대표팀을 재정비하려는 푸에르토리코축구협회로부터 감독직을 제의받았다고 을 통해 밝혔다. 마가트 감독은 아버지가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나 현재 살고 있는 인연이 있다. 2008년 6월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돼 있는 마가트 감독은 벌써 재계약 제의까지 받은 상태. 마가트 감독이 푸에르토리코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2008년 여름까지만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한 뒤 그 무렵 시작되는 남아공 월드컵 지역 예선부터 푸에르토리코를 이끌게 된다. 한편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0위인 푸에르토리코는 월드컵 지역 예선은 커녕 북중미지역 선수권대회인 골드컵서조차 본선에 오른 적이 없는 약체다. tankpark@osen.co.kr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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