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퓨전트로트 응원곡 '빠라빠빠'로 활동했던 신세대 트로트가수 박현빈이 사비를 털어 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선물했다. 8월 6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마지막 무대로 가진 그는 이날 방청하기 위해 온 팬 500여명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나눠 준 것. 방송 출연을 위해 대기 중이던 박현빈이 뜨거운 햇빛 아래 줄을 서 있던 소녀 팬들이 너무 안타깝다며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제시해 아이스크림 전달에 나선 것이다. 박현빈은 "더운 날씨에 바깥에서 땀 흘리는 학생들에게 그냥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날씨가 더워 아이스크림으로 결정했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어 “지난 4개월 동안 '빠라빠빠'를 많이 사랑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빠라빠빠'를 외치며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 박현빈은 8일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앞으로 무대에서 정규앨범 후속곡 '곤드레 만드레'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brigh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