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2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 '한반도'는 4위로
OSEN 기자
발행 2006.08.07 09: 41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괴물'의 국내 박스오피스 독주가 2주 연속 계속되는 가운데 또다른 블록버스터 '한반도'는 4위로 푹 가라앉았다. 한국 영화진흥위원회의 8월 첫째 주말(4~6일) 흥행 집계에 따르면 '괴물'은 131만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485만명을 기록했다. 매주 월요일 오전 영진위의 박스오피스 가집계는 실제 관객수보다 30%가량 적은 수치다. 2위는 공포영화 '스승의 은혜'로 16만명, 3위는 이문식 이준기 주연의 '플라이 대디' 15만명이 차지했다. 두 영화 모두 3일 개봉해 '괴물'의 틈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7월13일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는 지난 주보다 두계단 내려앉아 10만4000명으로 4위에 머물렀다. 5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으로 5만8000명. 개봉 6주째인 이 영화는 누적관객 349만명으로 질긴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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