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가 ‘누나’에서 연기호흡을 맞추게 된 송윤아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수는 8월 5일 MBC 새 주말극 ‘누나’ 성공 기원 고사에서 “송윤아는 최고”라며 극찬했다. 이어 “(송윤아는) 예쁘고 연기도 잘한다”며 상대배우 송윤아에 대한 만족감과 기대감을 한껏 표시했다. 극중에서 김성수는 승주(송윤아 분)가 힘들 때마다 몰래 도와주며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는 남자 주인공 건우 역을 맡았다. 이날 고사에는 김성수를 비롯해 송윤아 허영란 강경준 박근형 조형기 강남길 양희경 김자옥 송옥숙 등 연기자, 제작진 70여명이 모였다. 연출을 맡은 오경훈 PD를 시작으로 이재갑 CP, 송윤아, 김성수, 극중 김성수네 가족, 송윤아네 가족 순으로 돼지머리 앞에서 성공을 기원했다. 김성수는 또 “ ‘누나’는 대가족의 사랑을 보여주는 드라마”라며 “잘 안 되면 내 책임일 것 같다”는 겸손함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누나’는 돌연한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철없는 동생들과 세상에 내던져진 20대 여성과 그 주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부의 축적만이 최고의 가치로 여겨지는 요즘, 어떻게 사는 게 과연 올바른 삶인지에 대한 고민을 던져줄 ‘누나’는 12일 첫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