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에 출연하고 있는 연기자 오만석이 노래실력을 공개한다. 극중 택기로 출연하고 있는 그는 어느 누구보다 농촌총각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내고 있다.하지만 그의 장기는 연기만이 아니다.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 노래실력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대단한 것. 최근 진행된 '포도밭 그 사나이'촬영에서 자신을 떠났던 옛사랑 수진(정소영 분)을 다시 만나 떠오르는 과거를 회상하며 노래를 불렀다. 길지 않은 장면이었지만 노래를 듣던 촬영 스태프들은 눈시울이 젖을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연출을 맡은 박만영 PD는 "연기와 노래를 떠나 참 아름다운 배우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든다” “'포도밭...'의 남자배우를 찾아 그토록 고생을 했었는데 왜 오만석을 진작 만나지 못했었는지 안타깝다"고 칭찬했다. 뮤지컬 '헤드윅'으로 스타가 된 오만석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정감 있는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노래실력은 8월8일 공개된다. brigh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