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하러 오세요”.
요미우리 간판타자 이승엽(30)이 팬들을 위해 통큰 이벤트를 마련했다.
요미우리 구단은 이승엽의 한일통산 400홈런 달성 기념으로 이승엽이 30번째 생일을 맞는 8월 18일을 '이승엽 데이'로 지정하고 요미우리팬 가족 200명을 초대한다. 이승엽은 팬들에게 티셔츠 400매도 나눠준다.
특히 요미우리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엽 데이' 이벤트를 발표하면서 '이승엽 스스로 요미우리 팬가족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구단이 마케팅 차원에서 '이승엽 데이'를 정했고 이승엽은 400홈런 기념 포상금 1000만엔을 받은 후 보답차원에서 팬 가족 초청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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