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아나운서가 오는 27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현대그룹 고 정몽우 회장의 3남 정대선(29)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얼마 전 일본에서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 날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결혼 상대자인 정대선 씨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비신랑 정 씨는 1977년생으로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4남인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세째 아들이다. 현재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공대(MIT)에 유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아나운서는 결혼 후 정씨가 살고 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신혼 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노 아나운서는 KBS 공채 29기로 ‘상상플러스’ ‘TV는 사랑을 싣고’ ‘스타골든벨’ 등에서 똑 부러지는 말솜씨와 단아하고 세련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