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네티즌 호응으로 소품곡 OST에 수록
OSEN 기자
발행 2006.08.08 15: 28

MBC 수목드라마 ‘오버더레인보우’에 출연중인 환희의 음악이 네티즌의 호응으로 되살아난다. 극중 톱가수 렉스(환희)를 위한 영상 연출용으로 제작된 짤막한 소품용 곡에 대해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자 제작사 측이 이 곡을 OST 앨범에 긴급 수록하기로 결정한 것. 이 곡은 극중 혁주(지현우) 일행이 렉스의 댄스 팀에 발탁되기 위해 만든 안무를 선보이는 장면과 방송국에서 렉스(환희)와 희수(김옥빈)가 섹션 인터뷰 후 무대 위에서 춤추는 장면 등에 사용된 곡으로 제목도 없었던 그야말로 잠시 사용할 소품용 곡이었다. 2, 3부에서 5차례 사용되며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은 이 곡은 다시 듣고자 하는 네티즌의 요청에 의해 결국 OST 앨범에 수록하게 됐다. 드라마 제작사인 도레미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소품용 음악이지만 네티즌의 반응이 뜨거워 완성된 곡을 제작, 선보이기로 결정했다"며 "네티즌 사이에 공유하고 있는 제목 그대로 이 곡의 제목을 붙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9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서는 환희의 또 다른 R&B곡 '그리운 건 어쩔 수 없어', 지현우, 김옥빈 등 주인공이 부른 테마 곡, 갱스터 그룹이 구청 댄스 경연대회에 사용한 음악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bright@osen.co.kr 도레미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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