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학창시절 공부 잘했지만 왕자병'
OSEN 기자
발행 2006.08.08 17: 59

6월 종영된 MBC 일일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 말려`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가수 홍경민이 학창시절 친구들로부터 인기만점 '매력남'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녹화에 참여한 학창시절 한 친구는 “학급임원에 공부도 잘하고 성격까지 너무 좋아 인기만점이었다”고 공개했다. 이 친구의 말에 따르면 여자친구들로부터 “좋아한다”는 말을 들으면 홍경민은 “그래 뭐, 나 좋아할만 하지"라면서 당연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인기가 많은 탓에 왕자병 증상도 보였던 홍경민이 마음을 빼앗긴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다름 아닌 같은 반 부반장이였던 것. 우연히 머리를 묶으려고 긴 머리를 흔들며 고개를 뒤로 젖힌 여자친구의 모습에 그만 홍경민은 잠시 넋을 잃었다. 이날 녹화에서 홍경민은 전교에서 가장 왈가닥이었던 한 여자친구와의 닭싸움에 졌던 충격(?)적인 일화도 공개했다. 홍경민을 넋 나가게 했던 여인과 닭싸움에서 지게 만든 여인과의 재회는 8월 10일 방송된다. br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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